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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"한강 책 주세요, 한강 책" 카트까지 끌고 와...싹 사라진 진열대 / YTN

2024-10-11 113 Dailymotion

제 뒤쪽으로 보실 수 있는 특별 코너에 한강 작가의 작품들이 쌓여 있는데요. <br /> <br />조금 전에 '오늘 서점에 입고된 도서가 모두 소진됐다'는 안내판이 설치됐습니다. <br /> <br />아침부터 지금까지 쭉 북적이고 있고, 한쪽에는 포토존까지 마련돼 방문객들이 순서대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직장인 점심시간에 한강 작가의 책을 구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몰렸는데요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박 일 / 서울 구로3동 : 점심시간 이용해서 왔는데 좀 일찍 나온 게 잘한 것 같아요. (많이 산 건) 너무 좋아서, 기쁜 소식 듣고 주위의 지인들한테 선물 하나씩 드리려고.] <br /> <br />[문진선 / 서울 월계동 : (한강 작가의) 아버님도 작가 분이시잖아요. 제가 원래 팬이긴 했는데 집에 '채식주의자' 한 권밖에 없어서 지금 기념 삼아서…. 줄 너무 많이 서 있고, 너무 좋아요.] <br /> <br />오늘 아침에는 서점 문을 열기 전부터 기다리며 '오픈런'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시민들은 서점 문을 열기 한 시간쯤 전부터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렸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시민은 책을 담을 작은 카트를 들고 올 정도였는데, 이곳을 포함한 주요 서점들은 부리나케 홈페이지마다 한강 작가 특별 코너를 마련하고 오프라인에서도 매대를 확장하면서 방문객들을 반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갖고 있던 책이 모두 팔려 예약 판매를 하거나 물량을 추가로 확보하는 곳들도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세계 3대 문학상 '부커상' 수상작인 '채식주의자'부터 '소년이 온다', '흰', '작별하지 않는다' 등 작가의 대표작을 한 번에 만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양명숙 / 교보문고 광화문점 문학파트장 : 어제는 2백 권 정도 있었던 책들은 다 나갔고요. 오늘은 일단 최대 종당 백에서 3백 부 정도가 들어올 예정인데 그것도 오늘 안에 다 소진이 될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고등학생부터 책을 사자마자 읽기 시작한 미국 교포, 출근길 시민까지 한마음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는데요. <br /> <br />한국인이 노벨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받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인 만큼, <br /> <br />많은 시민들이 수상 소식에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양형진 / 서울 상암동 : 한강 작가님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스토리 올리면서 되게 상 받은 걸 축하하는 분위기….] <br /> <br />[이기봉 /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: 제가 탄 것은 아니지만 참 자랑스럽고 놀랍죠. 시애틀에서 같이 문학 활동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01116181463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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